철도노조 14일 오전부터 18일 오전까지 수도권 광역지하철 총파업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산하에 있는 철도노조가 오늘 오전 9시부터 18일 오전까지 4일간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한다. 이로 인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서울시에서는 1·3·4호선의 지하철 운행 횟수를 늘리는 비상 수송대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9월 14일 철도노조 총파업 알아보기

 

 

이번 파업에서는 필수유지인력 9,200여명을 제외한 1만 3,000명이 파업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에 관련하여 최명호 철도노조 위원장은 올해 초 가진 기자회견에서 "노조의 임금인상, 수서행 KTX 운행에 관한 국토부의 입장 변화"를 강조한바 있다.

 

 

한편 이번 철도노조의 총파업 요구 사항은 공공철도 확대, 수서행 KTX 도입, 4조 2교대 전면 시행이다. 다만 국토부는 수서행 KTX 도입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SRT 운영사인 SR과의 경쟁 체제에도 어긋난다는 입장을 표하고 있고 있는 가운데 이근조 노조 경책기획실장은 " 이번 파업은 경고파업의 성격이 강하며 이번 요구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시 추후 추가 파업도 고려하고 있다고 추가 파업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번 파업간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1~8호선, 서울시 민자철도 9호선, 신림선, 우이신설선은 모두 정상 운영 예정이며 서울 시내버스의 경우 열차가 지연되어 버스 혼잡이 심해지면 출퇴근 시간대 연장 운행 및 증차를 적용하여 탄력적 운영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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