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형 약국 메가팩토리 알아보기
- 생활정보/건강정보
- 2025. 6. 21.
국내 처음으로 오픈한 창고형 약국 메가팩토리가 지난 6월 10일에 '메가팩토리약국 성남점'이란 이름으로 정식으로 오픈하였는데요. 약 130평의 면적에 다양한 약품과 건강기능 식품, 반려동물 의약품, 생활잡화 등(약 2,500종 이상)이 진열되어 있어 소비자가 직접 카트를 끌고 자유롭게 고를 수 있는 개방형 구조의 창고형 약국입니다. 메가팩토리약국에 대한 주요 특징과 이슈 그리고 논란에 대해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창고형 약국 메가팩토리 알아보기
요즘 화제가 되고있는 메가팩토리약국은 '약국계의 코스트코'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존 카운터 중심의 약국과 달리 소비자가 직접 매장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부착된 가격표를 확인하면서 즉각적인 가격 비교가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상품, 편리한 쇼핑 환경, 저렴한 가격 등으로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요.
한편으로는 약물 오남용, 기존 약국 생태계 위협, 제도적 한계 등 여러 우려와 사회적 논란도 동시에 생겨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전국적 확산 여부좌 제도적 조율 및 업계 변화가 주목됩니다.
메가팩토리약국 주요 특징
주요 특징으로는 다양한 품목, 쇼핑 중심 구조, 전문 약사 상주 및 상담, 가격 경쟁력 등이 있습니다.
- 다양한 품목(품목 다양성 및 진열 방식)
- 일반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생활잡화, 반려동물 의약품 등 기존 약국보다 훨씬 다양한 품목을 구비하고 있어 소비자 입장에서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 모든 제품에 가격표가 부착되어 있어 상품별로 가격 비교가 쉽고 건강기능식품은 소용량 패키지로도 판매해 소량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도 충족하고있습니다.
- 가격 경쟁력
- 공장에서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되는 유동 구조로 중간 유통마진을 줄여, 일부 품목은 기존 약국보다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 자유로운 쇼핑 환경
- 기존의 약국을 이용 할 때는 필요한 약품에 대해 약사에게 문의하면 설명과 함께 직접 제품을 꺼내주는 구조이지만, 메가팩토리는 '코스트코'나 일본의 돈키호테나 다른 드럭스토어와 같이 직접 쇼핑카트를 끌고 돌아다니면서 2,500여 종의 상품을 직접 고르고 비교 할 수 있습니다.
- 전문 약사 상주 및 상담
- 약품의 경우 일반 식품과는 다르게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한 부분인데, 메가팩토리약국에서는 약사가 상주해있어 소비자가 고른 제품에 대해 복약 상담, 상호작용 안내 등을 받을 수 있어 자율 쇼핑과 전문 상담이 공존하는 구조입니다.
메가팩토리약국 한계 및 우려
한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만큼 긍정적인 부분과 함께 우려되는 부분또한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이러한 창고형 약국과 기존 약국들이 공존하려면 이러한 논란 부분이 해소가 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약사 단체 및 기존 약국의 반발
- 메가팩토리약국은 자칫 약을 쇼핑하듯 대량 구매할 수 있어, 불필요한 약 보관 및 약 오남용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지적하고있습니다.
- 또한 약사 업계에서는 창고형 약국이 확대될 경우 동네 약국 생족권의 위협, 약국의 상업화 및 민영화 등을 우려하며 강하게 반발하고있습니다.
- 규제 및 제도적 한계
- 약사법상 약국 운여에 대한 규제와 복약지도 의무 등 현재 시행중인 현쟁 제도와의 충돌 가능성이 있습니다.
- 이로 인해 보건복지부 등 관계 당국의 현장 점검과 추게 규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 쇼핑 중심의 약국 문화에 확산에 대한 우려
- 본래 약국의 본질은 '약의 오남용을 막기 위한 건강 상담과 소비자에게 필요한 약 제공'임에도 불구하고 지나 치게 가격 경쟁에 치우쳐 업계 전문성 약화와 상업화 논란이 일 수 있습니다.
결론 및 전망
현재 소비자와 공급자 입장에서 여러 이해관계가 충돌 중이지만 메가팩토리약국은 소비자 중심의 쇼핑 경험, 합리적 가격, 다양한 품목 등으로 약국 이용 경험을 혁신했다는 평이 있습니다. 하지만 약물 오남용, 제도적 한계, 기존 약국 생태계 위협 등 논란도 동시에 안고 있기 때문에 향후 전국적 확산 여부와 제도적 조율, 업계 변화가 주목됩니다.